신규 확진 299명… 27일 400명대 이후 사흘째 감소세
신규 확진 299명… 27일 400명대 이후 사흘째 감소세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08.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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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283명…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집중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300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7일 400명대를 기록한 이후 사흘째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9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969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299명을 기록하며 17일째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4929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16명을 제외한 283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203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 밖에 대구에서 30명이 나왔고 전남 8명, 경남 7명, 부산·대전 각 6명, 충북·충남 각 5명, 경북·울산 각 3명, 광주·강원·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전날 정오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10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광복적 집회의 경우 전국 13개 시·도에서 총 3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기·충남(각 3명), 서울(2명), 인천(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23명이 됐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