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단공연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단공연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5.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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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3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서

내달 1.2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31일 정상회의장소인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 5층에서‘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단공연’이 열린다.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과 회원국      들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필리핀, 싱가포        르, 베트남등 11개 국가가 참가해 만든 국제적 연합 오케스트라다.

28일 구로구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아세안 전통음악오케스트라 창단업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31일 제주도, 내달 4일 서울에서 두 차례의 창단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31과 내달 4일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중앙국악관현악단 30명, 아세안 10개국 아티스트 50명, 합창단 100여명등 총 180여명이 무대에 오른다.


‘열하나의 얼굴, 하나의 심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대한민국의 쾌지나 칭칭       으로 시작해 각국의 대표곡을 한 곡씩 연주한 후‘사랑해요 아세안’이라는 피날레곡으로 마무리한다.


우리나라의 대금, 아쟁 등과 말레이시아의 르밥(REBAB-찰현악기), 필리핀의 통알이        (TONGAL-관악기), 베트남의 단트릉(DAN TRUNG-유율 타악기) 등 각국의 대표적인 전통 악기들이 펼칠 멋진 하모니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