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네오003' 배송기사 1명, 코로나19 확진
SSG닷컴 '네오003' 배송기사 1명, 코로나19 확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8.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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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운영 중단, 방역조치·직원 검사 등 진행
"자동 물류센터, 배송기사-내부직원 동선 겹치지 않아"
SSG닷컴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에서 근무하던 배송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신아일보DB)
SSG닷컴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에서 근무하던 배송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신아일보DB)

SSG닷컴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에서 근무 중인 배송기사 1명이 자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전염돼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SSG닷컴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1월 말부터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고, 해당 배송기사 역시 근무 중 상시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왔다”면서도 “배송기사는 자녀의 코로나19 확진을 전하고 출근하지 않았고 검사에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은 ‘네오003’의 경우 자동화 물류센터로 배송기사와 내부직원 간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설계돼 있으며, 작업자간 거리가 2미터(m) 이상 떨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SSG닷컴은 “추가 의심증상을 보이는 직원이 없었으나, 만약을 대비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해당 물류센터를 즉시 임시 운영 중단하고, 전문 방역업체와 전 구역 소독 등 방역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해당 배송기사와 밀접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에 대해 면밀히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SG닷컴은 ‘네오002’를 통해 새벽배송 등을 정상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네오003이 폐쇄되더라도 네오002에서 운영하던 새벽배송은 안전하게 운영된다. 또 이마트 점포에서 배송되는 쓱배송 역시 안전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