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면서 환급신청을 통해 지난 25일 경기 포천세무서로부터 약11억4000만원을 환급받았다고 27일 전했다.

이번에 환급받은 대상은 철원국민체육센터의 신축에 투입된 시설비 및 운영에 따른 경비에 대한 매입세액 미공제액이다.군은 지난 2012년부터 부가가치세에 대한 전수조사와 기존 신고자료 점검을 통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사업장에 투입된 시설비 및 누락된 환급분 등 숨은 세원을 발굴해오며 지난해까지 약16억원을 환급받았다.

박승국 군 세무과장은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앞으로도 환급 대상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인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업무 시스템을 갖춰 세입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