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전격 폐쇄…전 직원에 대해 검체검사 실시
경남 밀양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농업기술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밀양7번(경남213번) 확진자는 21일부터 고열,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2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26일 최종 확정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밀양시는 밀양7번 확진자가 24일, 25일 농업기술센터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센터 전 직원은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청사와 동선 내 시설 등에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청사는 사용금지 조치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주 농촌진흥청에 교육을 다녀온 후 증상이 나타났으며,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해선 현재 파악중이다.
밀양시는 현재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에 대해 경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조사중이며,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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