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해외서 2.7억달러 유치
석유공사,해외서 2.7억달러 유치
  • 용은주기자
  • 승인 2009.05.27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사진)가 외화자금 2억7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석유공사는 27일 변동금리부외화채권(FRN) 발행을 통해 2억700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채권발행 주관은행은 DBS, SCB, 웨스트LB, ANZ, 칼리온, 차이나트러스트, 나티시, 메가 등 8개 은행이다.

상환조건은 3년만기 일시상환 구조다.

금리는 3개월짜리 리보 금리에 가산금리 3.40%가 적용되며, 26일 채권발행계약을 했다.

앞서 석유공사는 2월 페루 페트로텍 인수대금을 마련하려고 4억7000만달러를 해외에서 차입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해외 광구 등의 석유개발사업 투자에 많은 자금이 필요해 FRN을 발행하게 됐다”며 “해외투자자로부터 석유공사의 해외사업전략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양호한 현금창출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