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온라인채널 급성장…'전용 패키지' 통했다
LG유플러스, 온라인채널 급성장…'전용 패키지' 통했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8.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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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온라인 사전예약, 전작 대비 2배 이상
라이브 커머스 방송 '유샵 Live' 누적 시청자 15만명 돌파
(이미지=LG유플러스)
(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선보인 언택트 채널 혁신방안으로 비대면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5일 “유샵 전용 제휴팩이 첫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예약판매 실적이 온라인에서만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커머스 방송 누적 시청자는 1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실적의 견인은 이달 초 출시한 ‘유샵 전용 제휴팩’ 덕분이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오는 10월말까지 온라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fresh 등 다양한 제휴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하면, 해당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요금제 별 6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유샵 전용 제휴팩 가입고객의 50% 이상이 온라인·오프라인 대표 제휴사인 G마켓과 GS25를 선택하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제휴를 통해 쿠폰을 적극 활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제휴업체를 지속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처음으로 도입한 ‘라이브 쇼핑’도 주목받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 ‘유샵 Live’는 방송 론칭 후 총 누적 방문 15만명을 넘어섰다. 유샵 Live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온라인 직영몰 유샵에서 통신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방송이다. 방송 시청 중 가입신청도 원클릭으로 할 수 있고, 다양한 구매정보와 실시간 문의 답변 등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상무)은 “유샵은 온라인 통신 채널에서 ‘신뢰 할 수 있는 공식 직영몰’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언제나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온라인 구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샵 전용 제휴팩’과 같이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발굴해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