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개발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 '제2회 새만금 청소년 영어기사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2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내 학생 100여명이 매립과 신재생에너지, 관광 등 새만금의 변화를 주도할 사업과 변화해 나갈 새만금의 모습을 영어기사로 작성해 응모했다.
공모 결과 중등부 대상에 군산금강중 이예나 학생의 'Invitation to the daily life with nature - A day in the waterfront city of Saemangeum(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으로의 초대 - 새만금 수변도시에서의 하루)'가 선정됐고, 고등부 대상에는 인천외고 조현우 학생의 'Korea’s 50-year-old plan to create a city of civitas - Korea’s ambitious Saemangeum project aims to create a global economic hub(한국의 공동체 도시조성 50년 계획 - 세계 경제 중심지가 되기 위한 새만금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6편씩 수상작이 나왔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의 축하 인사와 개인별 시상 영상, 새만금 수변도시를 둘러보는 현장학습 영상을 공사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했다.
강 사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새만금과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청소년들의 기사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새만금을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