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지역채널, 지역 옴부즈맨 역할 '톡톡'
케이블TV 지역채널, 지역 옴부즈맨 역할 '톡톡'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8.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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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채널 우수프로그램 작품상 8개, 특별상 2개 선정
선거구 획정부터 사학채용비리, 시설 안전까지 탐사보도
(이미지=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미지=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제46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 접수된 136편을 심사한 결과, 보도 4편, 특집 2편, 정규 2편 등 분야별 총 8개의 우수작품상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도 분야 수상작에는 △동을 떼어낸 선거구, 또 다른 게리맨더링(딜라이브 동서울디지털OTT방송) △연평도 포격 10년 - 아물지 않은 상처(SK브로드밴드 남동방송) △무너지는 죽도공원 1년 후(LG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 △사립 채용비리 해법 없나(씨엠비 광주방송)가 선정됐다.

‘동을 떼어낸 선거구, 또 다른 게리맨더링’은 선거 인구 부족을 이유로 기형적인 선거구를 만들어 우리 동네 주민들의 참정권을 훼손한 선거구 획정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연평도 포격 10년 - 아물지 않은 상처’는 연평도 포격 당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0년간 9000억원 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서해5도 특별법 추진 현황을 취재했다.

‘무너지는 죽도공원 1년 후’는 죽도공원의 암벽 균열과 낙석 우려에 대한 첫 보도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재해예방사업 공사로 안전사고 대비를 마친 관광시설의 모습을 조명했다.

‘사립 채용비리 해법 없나‘는 사립고 교사해임 사건을 두고 지역사회에 불거진 사학 채용비리 논란의 원인과 해법에 관해 4편의 연속 보도를 통해 심층 분석했다.

‘탐사 프로젝트 제주 물: 천 개의 얼굴, 제주 습지’는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한라산 자락의 산지 습지를 1년여에 거쳐 취재하며 숨겨진 제주 습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방송했다.

‘찐기자의 총선 Deep풀이’는 4.15 총선기간 취재를 맡은 지역채널 기자들이 직접 보고, 느낀 총선 관련 에피소드를 팟캐스트 형식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정규분야 수상작에는 △제주어 탐구생활 벌테시대: 4.3 바로알기 여행(KCTV제주방송) △행복한 동행(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이 선정됐다.

이외 이번 시상에는 안동 산불 관련 지역밀착형 재난방송 시행과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LG헬로비전 재난특별취재팀과 현대HCN 서초방송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쉼 없는 현장 취재와 폭넓은 전문가 의견수렴으로 우리 동네 크고 작은 이슈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케이블TV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사회에 가까이 가기위해 동분서주하는 지역채널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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