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종 이어 허동원 확진…고아라 주연 ‘도도솔솔라라솔’ 비상
서성종 이어 허동원 확진…고아라 주연 ‘도도솔솔라라솔’ 비상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8.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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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동원
배우 허동원

배우 서성종에 이어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극 ‘짬뽕’과 KBS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도 비상이 걸렸다.

배우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20일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허씨는 연극 '짬뽕' 출연진인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됐다.

앞서 서성종은 지난 14일 '그놈이 그놈이다' 야외 촬영에 참여한 이틀 후인 16일부터 발열 등 증세를 보였다. 이에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촬영에 참여한 서성종과 동선이 겹치는 ‘그놈이 그놈이다’ 제작진들과 연극 짬뽕 무대에 서기로 예정돼 있던 배우 김원해와 허동원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허씨는 서씨로부터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로 이송돼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동원의 확진에 따라 그가 출연하기로 예정된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의 방송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로 배우 고아라, 이재욱이 주연을 맡았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