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집중호우 피해 이웃에 성금 2억원 전달
교보생명, 집중호우 피해 이웃에 성금 2억원 전달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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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대상 보험료 납입유예 등 금융지원 병행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집중호우 피해지원 임직원 성금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집중호우 피해지원 임직원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모금운동에는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 교보생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와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보험금 접수 및 지급 프로세스도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전해져,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