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예천군,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 예천/장인철기자
  • 승인 2009.05.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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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돕기 창구 설치, 고령자등 우선 지원
예천군의 봄철 농촌일손돕기가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군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유휴노동 가용인력의 감소로 인한 일손부족현상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적기영농 실현과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의 협조를 얻어 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본청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군지부 및 지역농협, 읍면사무소, 농업인상담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농가의 신청을 받아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투입 지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로 적기 영농실현이 어렵거나 보훈농가와 과수ㆍ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일손부족 농가이며 주요작업은 과실솎기, 봉지씌우기, 양파ㆍ마늘수확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작업이 해당된다.

한편, 군은 농촌 일손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일 열매솎기 등 기술이 필요한 농작업에 대하여는 농업기술센터 전문가의 사전 교육은 물론 인력도 10명~20명 단위로 투입 추진하고,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을 미리 준비해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작물마다 필요한 적기가 있는 만큼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은 군청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650-6262)로 연락주면 일정에 맞춰 대상농가 알선으로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투입 지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