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저소득 1인 가구에 면역력 강화 유산균 지원
강동, 저소득 1인 가구에 면역력 강화 유산균 지원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8.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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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서 유산균 4000개(2억원 상당) 후원 받아
동성제약(주)이 18일 강동구에 취약계층 1인 가구 면역강화를 위한 유산균 4000개를 후원했다. (사진=강동구)
동성제약(주)이 18일 강동구에 취약계층 1인 가구 면역강화를 위한 유산균 4000개를 후원했다.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지난 18일 동성제약(주)으로부터 유산균 4000개를 기부 받아 저소득 1인 가구에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여름 긴 장마와 폭염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마저 줄어 든 취약계층 1인 가구의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동성제약(주)이 이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2억원 상당의 유산균 4000개를 구에 기부했다.

후원받은 유산균은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1인 가구 4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주)은 20여년 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염색 봉사활동 및 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양구 동성제약(주)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면역강화 유산균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성제약(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후원품은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 행렬이 위기상황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구도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