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眞 임영웅, '2020트롯어워즈' 메인MC 발탁 '화제'
미스터트롯 眞 임영웅, '2020트롯어워즈' 메인MC 발탁 '화제'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8.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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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사진=TV 조선 제공)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사진=TV 조선 제공)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더할나위 없는 실력을 뽐내며 최종 진에 등극한 임영웅이 '2020 트롯 어워즈'를 통해 생애 첫 MC에 데뷔한다. 

17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 방송되는 TV 조선 '2020 트롯 어워즈'는 국내 트롯 100년 발자취 등 향후 대한민국 트롯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국내 첫 트롯 그랑프리 쇼다. 

트롯 어워즈는 국내 대표 트롯 가수들이 총 출동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트롯 퍼포먼스 및 시상식 등이 준비된 트롯 잔치가 될 전망이며 트롯을 주제로 마련된 최초의 페스티벌인 동시에 트롯 100년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길 역대급 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임영웅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팬들 뿐 아니라 트롯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영웅은 이번 트롯 어워즈 MC발탁에 대해 국내 최초로 꾸며진 트롯 행사에서 사회를 맡게 돼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히며 평소 자신의 목소리를 들은 지인들이 DJ나 MC를 하면 잘 할 것 같다는 말을 종종 했었다고 전했다. 또 임영웅 또한 언젠가 한번은 트롯 MC를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었고 이번에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게 됐지만 걱정도 많다고. 

하지만 첫 도전인 동시에 흔하지 않은 기회인만큼 최고의 무대로 재미있게 잘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현재 출연 중인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김성주와 붐의 진행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초 트롯 페스티벌인 '트롯 어워즈'를 위해 트롯의 역사 및 의미있는 노래 등도 공부해 두면 좋을 듯해 트롯 공부 삼매경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임영웅은 '2020 트롯 어워즈' 포스터 촬영을 마쳤으며 완성된 포스터가 스타 임영웅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아주 멋지게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평소 임영웅은 긴 무명 끝에 미스터트롯을 만나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영웅의 MC 데뷔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모든 장르의 노래를 소화하는 임영웅이 과연 어떤 무대를 통해 어떤 곡을 부를 지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한편 '2020 트롯 어워즈'는 오는 10월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