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드림스타트, 1004섬 아이들 복지프로그램 진행
신안군 드림스타트, 1004섬 아이들 복지프로그램 진행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0.08.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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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며, 1004섬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군 드림스타트는 전담 공무원 2명, 아동통합사례관리사 4명으로 구성돼 23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지·언어분야(학습지지원, 음악교실), 신체·건강분야(이미용지원, 안경맞춤지원, 치과검진 및 치료지원), 심리치료지원(정서행동), 정서·행동 분야(소방안전교육, 심폐소생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부모·가족 분야(방문상담 및 부모교육)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3D 아트교실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3D아트교실은 미래사회를 꿈꾸는 아동들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3D프린터, 3D펜아트 구조의 이해, 실습 등으로 구성,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총 8회를 실시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코로나로 인해 타 지역 방문이 어려운 상황 속에도 직접 섬지역까지 찾아와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하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아동들 또한 “3D펜을 이용해 안경이나 에펠탑 등을 만들었는데 신기하고 즐거운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량 군수는 “하반기에도 푸드아트교실, 공예교실, 요리교실 등 직업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1004섬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키우며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