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79명 전원 ‘음성’ 판정
포항, 5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79명 전원 ‘음성’ 판정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8.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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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감염 발생 지역 방문 자제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사진=포항시 전경)
(사진=포항시 전경)

경북 포항시는 지난 13일 저녁 5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확진자는 포항시에 거주 중인 남성으로 지난 9일 가족과 함께 수도권을 방문해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13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14일 코로나19, 55번째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79명의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55번째 확진자는 14일 오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지역확진자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14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으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방학․휴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역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련부서에 긴급특별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방문 자제 개인위생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증상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수도권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코로나19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체계적인 자기주도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