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지난 13일 40대 여성 코로나19 양성 판정과 관련 가족 3명의 감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태안군 보건의료원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추가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의 감염 우려가 현실로 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A씨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씨가 전날 태안보건의료원에서 받은 검체 채취 결과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태안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는 A씨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발적인 검체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A씨의 남편과 접촉해 검체 검사를 받은 한국서부발전본부 태안화력 근로자 6명은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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