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익 129억원…전년比 64% 감소
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익 129억원…전년比 64% 감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8.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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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별도 영업이익 122억원…전년 대비 5.2% 증가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줄어든 5502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불안정한 유가로 국내외 철강 수요가 급감하고, 해외법인 실적 하락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270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은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의 수출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북미 이외 지역에서 해상풍력 구조용 대구경 강관과 STS 대구경 강관,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용 STS 대구경 강관 등의 판매가 증가해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당분간 지속된다 하더라도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각 법인별 판매전략 점검과 생산성 향상 등 지속적인 개선활동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