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매화동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37번째 확진자는 매화동에 거주하는 아동으로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후 지난 11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용인우리제일교회 교인이다.
교회 확진환자 발생 후 예배 참석자 전수검사 통보에 따라 지난 13일 시흥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오늘 14일 새벽 확진판정을 받아 경기도 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다.
확진환자 동거가족 3인 중 2인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가족에 대해서도 오늘 14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환자 거주지와 이동경로 및 인근에 대해 모두 방역을 완료했으며, 범위를 확대해 방역을 실시 예정이다.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환자의 동선이나 접촉자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공개 3판 개정(2020년 7월1일)에 따라 성별, 연령, 국적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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