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지원 활동에 농협은행 중앙본부 및 전국 영업본부가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이 이달 초부터 시작한 복구지원에는 지난 13일까지 전국 33개 지역, 783명 임직원이 참여했다. 지원 활동은 침수농가 복구와 축사 재건, 비닐하우스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했고, 식료품과 건축자재 등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중앙본부의 경우 지난 12일 농업·공공금융부문과 마케팅전략부문, NH카드분사가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13일에는 경영기획부문과 리스크관리부문, 디지털금융부문에서 동참했다. 이 밖에도 중앙본부 부문이 침수 피해지역 복구지원 활동에 이달 말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장승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올해는 역대급 폭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8월 말까지 전사적으로 릴레이 복구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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