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2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올랐다. 영업이익도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자산운용 실적이 증가했다"며 "채권부문에서도 우수인력영입과 다양한 운용포트폴리오를 통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