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0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울진군, '2020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0.08.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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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지난 12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전교생 300여명과 함께하는 ‘2020 울진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공연,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참여해 꿈과 끼를 펼치는 행사로,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울진군청소년어울림마당은 ‘함께라서 더 즐거운, 우리’라는 주제로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행사로 변경해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이 돼 다양한 문화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 및 방역을 준수해 운영했다.

2020년 첫 번째로 열린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교내 동아리 20개팀의 공연과, 청소년유관기관의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변화한 환경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는, 새로운 운영방식을 시도해 청소년과 소통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준비했다”며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