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초과 달성
수원,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초과 달성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8.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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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는 ‘환경 수도’ 경기도 수원시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1만 4158톤 CO2 eq 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1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2분기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부서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배출권거래제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해 2분기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결과 및 향후 예측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폐기물처리시설 9개소를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대상시설로 둔 시의 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배출량은 12만6500톤CO2eq으로 잠정 산정됐다.

시는 상반기 16만2500톤CO2eq을 예상 배출량으로 예측하고 이 중 2만9415톤CO2eq을 감축목표로 세웠는데, 잠정 집계된 감축 실적은 3만6000톤CO2eq였다. 당초 목표를 22% 초과 달성한 셈이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