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 생수 300박스와 라면 100박스 구례군에 전달
전남 영암군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례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폭우 피해지역인 구례군에 구호물품으로 생수 300박스와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군 의용소방대원들이 구례군을 방문해 긴급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1일에 이어 연이틀동안 군 의용소방대 회원 80여명이 피해현장에서 토사제거, 생활폐기물 처리, 물에 젖은 가재도구 정리 등 활발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한편, 군 체육회 임직원 15여명은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군 수해피해 현장인 곡성문화체육센터를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시름에 잠긴 구례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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