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청, 학교혁신문화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영천교육지청, 학교혁신문화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8.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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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교육지원청)
(사진=영천교육지원청)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관내 유·초·중등학교(원)장 42명을 대상으로 학교혁신문화 확산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의 본질을 추구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경북형 혁신학교인 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와 학교 자율 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학교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더 깊은 배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학교혁신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미래학교가 정착·확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자의 인식 변화와 훌륭한 리더십이 밑바탕 돼야 한다.

이에 영천교육지청은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의 운영 사례를 통해 관리자의 리더십을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 교육의 산실이 되고자 준비 중인 로봇체험처 탐방으로 연수 일정을 진행했다.

먼저 유·초등학교(원)장을 대상으로 한 오전연수에서는 진주 대곡초 이홍철 교장이 제시하는 학교혁신문화 확산에 필요한 관리자의 리더십에 대한 사례 공유 및 정보 교환 후 로봇체험처를 탐방했다.

이어 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한 오후연수에서는 창원 양덕중 황금주 교장과 함께 공교육 혁신에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과 프로젝트 학습 방법에 대해 논의한 후 역시 학교 탐방을 통해 진로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공교육 혁신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며, 학생의 삶에서 출발해 참여와 협력으로 이뤄지는 교육을 통해 의미 있는 배움에 도달하도록 노력하는 관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