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리니지 형제'로 성장세 지속
엔씨소프트, 2분기 '리니지 형제'로 성장세 지속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8.13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니지M, 2M 엔씨소프트 전체 매출 66.3% 차지해
(이미지=엔씨소프트)
(이미지=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는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386억원, 영업이익 209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 61% 증가한 성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6% 상승한 1584억원을 올렸다.

타이틀 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599억원, 리니지2M 1973억원 등 모바일 게임이 전체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43억원, 리니지2 258억원, 아이온 82억원, 블레이드&소울 198억원, 길드워2 156억원이다.

길드워2는 게임 접속자 수와 평균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276억원, 북미/유럽 241억원, 일본 151억원, 대만 95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623억원이다.

엔씨(NC)는 프로젝트 TL, 블레이드&소울2, 트릭스터M 등 PC·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신작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