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수해지역 이재민 제주용암수·초코파이 긴급 지원
오리온, 수해지역 이재민 제주용암수·초코파이 긴급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8.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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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구호협회 통해 530㎖ 5만병, 파이류 10만개 전달
오리온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제주용암수 5만병과 초코파이 등 파이류 10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제주용암수 5만병과 초코파이 등 파이류 10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오리온 제주용암수’ 5만병과 ‘초코파이’ 등 파이류 10만개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품은 오리온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 전달된다. 오리온은 이재민에게 식품류가 많이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밀리리터(㎖) 5만병과 초코파이·카스타드 등 파이류 10만개를 긴급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오리온 제주용암수와 초코파이 등을 긴급 지원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그룹은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 인도적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달에는 수돗물 유충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3만병을 무상 지원했고,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등에 간편 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와 오리온 제주용암수, 마스크 등 총 2억5000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앞서 2008년 중국의 쓰촨성 대지진과 2013년 필리핀의 태풍 하이옌 수해, 2017년 페루의 홍수피해 지역에도 초코파이 등을 구호품으로 제공한 바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