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율운영 주차장 등서…태풍·장마 피해복구 총력
경남 합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 자치모임 ‘청·바·지’는 지난 4일 자원봉사자교육을 시작으로 11일 합천읍내 주민자율운영 주차장 및 공용 주차장 20여개소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지역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합천읍에 위치한 공용주차장.주민자율운영주차장 20여 개소는 물론, 주차장 주변 거리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재난으로 모두가 힘들 때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으며, ‘청·바·지’ 활동으로 내가 사는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밝혔다.
전덕규 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청소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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