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잠바주스, RTD 음료 출시…300억 착즙주스 시장 공략
SPC 잠바주스, RTD 음료 출시…300억 착즙주스 시장 공략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8.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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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 살균방식 적용, 과일 본연의 맛·영양 유지
ABC 클린·그린마인드 등 4종…온·오프라인 판매
(제공=SPC 잠바주스)
(제공=SPC 잠바주스)

PC그룹(회장 허영인)의 생과일음료 브랜드 ‘잠바주스’는 300억원 규모의 착즙주스 시장 공략을 위해, 간편하면서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RTD(Ready to Drink) 주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잠바주스의 RTD 음료는 총 4종으로, △사과(Apple)와 비트(Beet), 당근(Carrot)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ABC 클린(250밀리리터, ㎖)’ △열대과일 풍미가 매력적인 패션후르츠와 구아바에 오렌지를 더한 ‘POG 패션(250㎖)’ △쌉싸름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인 자몽과 고당도의 달콤한 오렌지가 어우러진 ‘뷰티풀 오렌지(250㎖)’ △사과와 샐러리, 시금치가 균형감 있게 조화를 이룬 ‘그린 마인드(250㎖)’가 있다. 이들 가격은 모두 4800원이다. 

잠바주스는 RTD 주스가 열을 가하지 않고 물의 높은 압력으로 균을 제거하는 초고압 살균 방식(HPP, High Pressure Processing)을 적용해 신선한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오랫동안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RTD 주스음료는 잠바주스 매장을 비롯해 전국 500여 파스쿠찌 매장과 파리바게뜨 직영점, 파리크라상, 리나스 등 SPC그룹 주요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또, 이달 중에 SSG닷컴과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하며, 향후 새벽배송도 시작할 예정이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잠바주스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주스를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RTD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조합의 주스와 RTD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잠바주스가 본사인 미국을 제외한 5개 진출 국가 중 RTD 음료를 선보인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잠바주스는 이번 RTD 출시로 매장의 매출 확대는 물론 새로운 유통채널로 RTD 주스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