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比 각각 18%, 86% 급락
올 1분기보다 영업익 흑자전환 '위안'
올 1분기보다 영업익 흑자전환 '위안'
CJ그룹 계열의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의 올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난해 동기보다 하락했다.
CJ프레시웨이는 12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은 624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86% 하락한 수치다. 다만 올 1분기보다는 매출은 4% 성장, 영업은 흑자전환한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사업부문별 매출에서는 식자재유통이 4968억원, 단체급식 10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는 황금연휴가 낀 5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수그러들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효율적인 고정비 관리로 전분기와 비교해 실적을 개선했다”며 “외식업계가 위축됐으나, 맞춤형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박물관·휴게소 등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부문을 강화해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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