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코로나19 예방 키트'로 비대면 사회공헌
하나금융투자, '코로나19 예방 키트'로 비대면 사회공헌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8.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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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물품 공동생활가정 아동·청소년에 전달
(사진=하나금융투자)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키트는 휴대용 젤리곰 비누와 손 소독제, 손소독 티슈,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휴대용 젤리곰 비누는 하나금융투자 임직원 가운데 선발된 지원자 100명의 가정에 제작 도구들을 보내줘, 가족들끼리 직접 만든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완성된 키트 100세트를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 소재 '사단법인 상록수 마을' 등 공동생활 가정 16곳에 전달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코로나19로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됐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기에 이번 비대면 사회공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걱정 없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예방 키트를 전달받은 성기만 상록수 마을 대표 목사는 "하나금융투자의 관심과 배려로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에 대비해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위생 물품들을 지원해 준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