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단 '이끄미' 운영
창원 마산회원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단 '이끄미' 운영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8.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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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학력증진…방학생활 지원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방학 기간 중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학업 증진과 생활지도를 위해 ‘2020 청소년의 꿈에 날개를 달다’ 대학생 이끄미 멘토링단을 창원시 최초로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산회원 이끄미 멘토링 사업은 27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개소 중 희망하는 센터 13개소에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8월21일까지(4주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기초학습지도, 교우 관계 등 고충상담, 체험활동 보조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 운영 기간 종료 후 9월 중 모니터링 및 평가를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하반기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멘토링 사업 추진을 위해 △7월말~8월까지 상반기 멘토링단 운영△9월과 12월 멘토링단 운영 모니터링 및 평가 △11월 말 하반기 멘토링단 모집 및 선발 △12월 발대식 및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두 구청장은 "마산회원구 특수시책인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학력 증진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교육봉사의 참여를 통해 전공에 맞는 공익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인 또한 성장할 수 기회가 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