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8월 한 달간 학교 현장 교사들의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더욱 확산할 여지가 있는 학교폭력과 학업 중단, 자살·자해 등 담임교사들이 겪을 수 있는 학생 생활지도와 관련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사례로 풀어가는 교실 이야기’, ‘선생님이 알아야 할 사춘기의 이유 있는 비밀’, ‘스쿨 人 사이드’라는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학교 현장 교사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만큼 각종 아동 청소년 문제의 사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를 신청한 한 교원은 "학교 상담에 대한 이해와 선생님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연수를 준비해 줘서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 방법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국 Wee센터장은 "이번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상담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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