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극제 '석사천 8PM' 공연 9월로 연기
춘천연극제 '석사천 8PM' 공연 9월로 연기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8.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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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춘천연극제)
(사진=춘천연극제)

(사)춘천연극제는 2020 춘천연극제의 프로그램 '석사천 8PM' 공연을 9월로 연기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 춘천연극제 '석사천 PM8'은 축제의 일상화를 위해 7월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춘천시 석사교 일대에서 진행했다.

전국적인 수해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을 지속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8월의 모든 공연 일정을 9월로 연기했다. 

정확한 공연 일정은 9월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석사천에서 진행되며, 10월5일 종료된다.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배움의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전환시켜 줄 '연극이 간다간다'는 예정대로 9월에 진행된다.

지역 명품연극은 물론 대학로 연극을 그대로 옮겨와 진행되는 '명품연극시리즈'는 오는 14일 춘천지역 내에서 진행한 작품공모의 선정작을 발표하고 9월19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대한민국 1등 코미디 연극 '라이어 1탄'을 인형극장에서, 10월13부터 14일까지 축제극장 몸짓에서 2회 진행되는 '춘천지역 명품연극(심사중)',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셜록홈즈',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보잉보잉'이 각 2회에 걸쳐 몸짓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외에도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꿈의 무대인 소소아마추어연극제도 10월11일과 17일 2일에 걸쳐 축제극장 몸짓에서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8월 한달의 공백을 빈틈없이 채워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