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홍천군은 지난 11일 관내 소재한 길벗농장이 서석면사무소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유정란 36판(54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을 통해 길벗농장이 유정란을 후원한 것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벌써 두 번째다.
길종각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한 끼 식사를 하더라도 든든하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직접 생산한 유정란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만성 서석면장은 “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길벗농장 길종각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유정란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식사해결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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