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골드펀드' 운용자산 100억 돌파
ABL생명, '골드펀드' 운용자산 100억 돌파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8.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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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현물 보유 ETF에 40% 투자…누적 수익률 22.58% 기록
서울 영등포구 ABL생명 본사. (사진=ABL생명)
서울 영등포구 ABL생명 본사. (사진=ABL생명)

ABL생명이 변액보험 펀드 '골드펀드' 운용자산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골드펀드는 주요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과 관련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변액보험 펀드다. 금 현물을 보유하고 있는 ETF(상장지수펀드)에 40%까지 투자하고, 이외에 금과 은, 구리 등 귀금속을 채굴하는 기업의 주식 ETF와 글로벌 채권에 일정 비율 분산투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ABL생명 골드펀드는 지난 4월 50억원이었던 운용자산이 이달 7일 100억5937만원을 기록했다. 출시 후 누적수익률은 같은 날 기준 22.58%를 기록했다.

최미영 ABL생명 변액계정운용팀장은 "코로나19가 해소되기 전까지 골드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골드펀드를 변액보험 펀드 포트폴리오 10% 수준으로 편입해 주식 및 채권형 펀드와 함께 분산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변액보험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매월 자사 홈페이지에 '변액보험 펀드 추천포트폴리오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