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靑 국민소통 정만호·사회 윤창렬 수석 내정
문대통령, 靑 국민소통 정만호·사회 윤창렬 수석 내정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8.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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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자 임명 예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이들은 13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정만호 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정책상황비서관과 의전비서관, 강원경제부지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강 대변인은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국정운영 관련 사항을 국민께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정책 효과와 공감대 확산을 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창렬 수석은 국무조정실에서 국정운영실장과 사회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국정 전반에서 균형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복지, 교육, 문화, 환경, 여성 등 사회 분야의 정책기획 및 정책 조정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대변인은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 정책 수립 업무를 원만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