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연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계열사도 출자
넷마블, 연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계열사도 출자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8.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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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MOU 체결…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사진 왼쪽부터) 이승원 넷마블 대표와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가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사진 왼쪽부터) 이승원 넷마블 대표와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가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주요 계열사들과 공동 출자를 통해 올 하반기 중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

넷마블은 11일 넷마블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그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원 넷마블 대표와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고용을 확대해 나가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는 “이번 넷마블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강한 게임문화 기반 구축’,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