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종교시설 이용 ‘지역문화사랑방’ 운영
의성군, 종교시설 이용 ‘지역문화사랑방’ 운영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8.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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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지역 종교시설을 이용해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문화사랑방’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사랑방은 부의 양극화, 중앙과 지방의 격차 가속화 등으로 계층과 지역 간 문화향유 격차가 크고 문화 소외지역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완화하고자 기존 종교시설(사찰, 교회, 성당 등)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2020년도 지역문화사랑방은 총 3개소에서 운영하며 지난 6일 개강식을 가진 봉양면 덕은교회에 이어 다인면 달제교회와 행현교회도 준비 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아직 코로나19 이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지역주민이 지역문화사랑방으로 다시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