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집중호우로 발생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
진해, 집중호우로 발생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8.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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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집중호우에 따른 낙동강 수문개방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초목류 등) 수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육상기인 해양쓰레기가 진해 해안변에 대규모로 유입됐다. 이에 공무원 및 기간제노동자, 해양환경지킴이, 지역어업인 등 약 50여명과 굴삭기, 집게 차, 트럭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제5호 태풍 장미가 소멸된 이날부터 수거하고 있다.

수거예정 추정량은 약 25t 정도며 특히 영길 마을 해상과 수치연안 및 진해루 앞에는 초목류가 대량 발생해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최인주 구청장은 “해양쓰레기가 선박의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고, 해안 변 미관저해, 수질 등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수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