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집중호우 침수지역 농업기계 점점·정비
창녕, 집중호우 침수지역 농업기계 점점·정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8.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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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오일 등 무상교체…임대농기계 지원도
경남 창녕군은 농경지 및 마을침수로 인한 농업기계 피해 발생에 대응해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농경지 및 마을침수로 인한 농업기계 피해 발생에 대응해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일간 집중호우로 이방면 등림리(죽전마을) 등 농경지 및 마을침수로 인해 농업기계 피해 발생에 따라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로 인한 침수지역의 피해 농업기계는 완전 침수된 농기계가 트랙터 등 4종 11대, 부분 침수 된 농기계가 트랙터 등 4종 14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4인 1조로 긴급 점검반을 편성해 농기계 세척작업, 오일·연료계통을 점검, 휠터 및 에어크리너 점검, 흡기 및 배기라인 탈거 작업, 시동 순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침수피해 농업인들에게는 오일 등 무상 교체와 임대농업기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끝나지 않은 장마와 태풍에 농업기계 관리 및 지도를 철저히 할 것이며 침수피해 지역 농업기계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