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강남점에 세계 4대 명품 침대를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4대 명품 침대로는 영국의 ‘히프노스’와 ‘바이스프링’, 스웨덴의 ‘덕시아나’와 ‘해스텐스’ 등이 꼽힌다.
4대 명품 침대는 모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손으로 직접 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세계가 4대 명품 침대를 한 자리에 모은 이유는 최근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숙면을 위한 소비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올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침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올랐다.
신세계는 질 좋은 수면 환경에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강남점에서 4대 명품 침대를 전시한 팝업을 준비했다.
‘히프노스’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브랜드로, 영국 왕실 로얄 패밀리들이 거주하는 모든 왕궁과 거주지에 공급되고 있다.
히프노스는 이번 강남점 팝업을 기념해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세트로 구매 시 최대 30%할인한다. 또 기존에 히프노스 침대 구매자에게는 재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바이스프링’은 1901년 영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스프링, 내구재, 매트리스 커버 등 침대 관련 제품들을 일체를 생산하고 있다.
‘덕시아나’는 스웨덴 첫 매트리스 회사로, 기존 침대보다 3배 이상의 촘촘한 연결식 코일 스프링을 사용해 인체의 체중을 분산시켜 체형에 맞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스텐스’는 1952년 스웨덴 왕실 납품업체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공급하고 있는 브랜드로, 시그니처인 블루 체크는 프리미엄 침대로 통하고 있다. 이는 19세기 중반부터 천연 소재만을 사용해 장인이 320시간 동안 수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주 생활팀장은 “숙면에 대한 관심에 프리미엄 침대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 4대 명품 침대를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점점 커지는 슬리포노믹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면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