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홍천군-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8.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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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9월까지 공립 시동어린이집 신축
(사진제공=홍천군)
(사진제공=홍천군)

강원도 홍천군은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협약식을 지난 10일에 가졌다.

홍천군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 7억3100만 원을 받는다.

군은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7억3100만 원과 국·도비 2억7700만 원, 군비 9200만 원을 포함해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9월까지 시설이 노후하여 개선이 필요한 공립 시동어린이집을 대체 신축할 계획이다.

남면 시동리에 위치한 공립 시동어린이집은 지난 1993년에 건립되어 건물의 노후가 심각하여 보육 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체 신축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이다.

남면 시동어린이집의 대체 신축은 보육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최신의 우수한 시설로 확충하여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없는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농촌지역의 공보육 강화를 통해 인구 밀집 지역과의 복지 격차를 해소하여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기반을 조성,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