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침체된 송정시장 지역경기와 마을공동체 의식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송정막테일 Pub 문화공방 조성사업이 실시설계용역 착수로 본궤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11월7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3억6000여만원이 소요되는 어물전 건물 리모델링과 주변 환경정비 등 송정막테일 Pub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시는 11월 실시설계가 종료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마을공방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 등 4억원을 투입해 주민소통 쉼터와 막걸리 칵테일 주점인 마을공방 조성 등 시설개선 사업과 막테일(막걸리+칵테일) 제조 및 특화상품 개발, 송정시장 관련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이번 실시설계 용역이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시작점으로, 송정시장 지역경기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의식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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