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제19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모바일 앱 기반 디지털 공모전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부문은 만 4세 이상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3개다.

시상은 한국미술협회 전문심사위원 5인이 부문별 1인씩 대상(장학금 100만원)과 최우수상(50만원), 우수상(30만원), 특별상(부상 20만원 상당)을 선정한다. 고객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장학금 50만원)도 부문별 1명씩 3명이 받게 된다. 

특전으로는 대상을 수상하는 어린이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초등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와 보호자에게는 이탈리아 볼로냐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입상작은 볼로냐 아동도서전과 일러스트 원화전에 특별 전시로 출품하게 된다. 

예선전은 총 4회로 △예선 1차전 8월12~26일 △예선2차전 9월9일~23일 △예선3차전 10월7일~21일 △예선4차전 11월11일~25일 순으로 진행된다. 

그림주제는 창의적인 색칠 놀이 또는 우리가족이 함께 한 신나는 순간(자유 형식) 중 택일할 수 있다. 

제출형식은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앱에서 그린 그림파일만 허용된다. 제출방식은 인스타그램에 필수해시태그인 #꼬마피카소그림대회, #신한카드, #참가부문을 기재해 작품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회차별 예선통과자는 익월 10일 발표되며, 최종 수상자는 12월22일 발표된다. 

한편, 2002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는 제1회부터 현재까지 약 16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특히, 올해부터는 이탈리아 아동 문학상인 '라가치상'을 주관하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BCBF)'과 볼로냐 아동 도서전을 주관하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0(BIE)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대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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