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협력 수해복구 총력
전북 남원시는 서욱 육군참모총장, 김천석 사단장 등이 7~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노암동 3통마을 및 살림어린이집을 지난 9일 현장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을 쏟고 있는 주민들과 군 장병들을 위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곳은 지난 7~8일 밤 주촌천이 넘치면서 마을이 물에 잠긴 지역으로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고 가옥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서 총장과 김 사단장 등은 35사단 7733부대 군장병 70여명을 지원해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시민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서욱 참모총장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뭉쳐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양용육 노암동장은 “고된 복구 작업에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제35사단 장병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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