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7월 말 경찰을 꿈꾸는 익산지역 13개교 106명의 중·고등학생들을 모집해 경찰연합동아리인 ‘청소년드림폴리스’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이달 10일 부천중 위촉을 시작으로 각 학교별로 위촉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며 향후 청소년드림폴리스는 학교전담경찰관과 13개교 지도교사 및 106명의 학생들이 하나가 돼 학교 내 취약지역 순찰 활동 등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경찰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찰체험 등을 통해 경찰 꿈에 한 걸음 다가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부천중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바른정신과 경찰관이 가질 수 있는 소양을 갖춰 학교의 또래지킴이로써 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재 익산경찰서장은 “경찰관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경찰관직무체험 등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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