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 디자인·가격 공개…2759만원부터
'르노 조에' 디자인·가격 공개…2759만원부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8.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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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 국내 출시…소비자 초청행사 실시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조에(Renault ZOE)’.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조에(Renault ZOE)’.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10일 홈페이지에서 오는 18일 국내 출시 예정인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의 디자인과 거주 지역별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구매 가격대를 공개했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팔리며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르노 조에에 관심 있는 소비자는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차량 이미지와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 환경부와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한 거주 지역별 예상 구매 가격대도 살펴볼 수 있다.

르노 조에의 가격은 보조금을 받기 전 3995만원부터 4495만원까지다.

보조금을 적용한 비용은 서울시의 경우 2809만∼3309만원, 부산시와 제주도는 2759만∼3259만원이다.

더불어, ‘관심 고객’으로 등록한 소비자는 자세한 차량 정보를 포함한 상담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10여 년의 르노 전기차(EV) 개발 경험이 응축된 르노의 대표적인 전기차로, 유럽 시장 누적 판매 1위를 자랑한다”며 “유럽 시장에서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르노 조에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 소비자를 초청해 서울시 성수동에서 조에 런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