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축아파트 계속된 누수에 대규모 민원 우려
시흥시 신축아파트 계속된 누수에 대규모 민원 우려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8.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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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한빈기자
사진/송한빈기자

경기 시흥시 신도시에 2018년 상반기 신축되어 입주한 아파트가 입주 시 발생 된 누수를 해결하지 못하고 누수가 계속되고 있어 입주민들은 누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단지는 전체 5개 동 중에서 20여 가구에서 누수가 일어나고 있어 아파트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최상위층 가구들을 중심으로 누수가 집중적으로 일어났는가 하면, 일부 아파트의 경우 중간층에서도 물이 샜으며 바람이 부는 방향과 비에 양에 따라 누수 현상이 매번 다르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또한 이곳 아파트는 주차장에도 누수가 발생 되어 주민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었는데 최근 장마로 인해 주차장의 누수가 계속되며 시멘트들이 떨어져 주차 차량에 피해를 입히는 일들도 벌어지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옥상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입주민은 “지난 2018년 입주 10일 후부터 누수가 발견되어 지금까지 20여 차례나 보수공사를 했으나 아직도 누수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화장실은 물론 거실, 드레스룸, 침실까지도 누수되지 않는 곳이 없는데 건설업체의 기술자들을 믿을 수가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또 다른 입주민은 “아파트 전문 건설업체로 잘 알려진 A건설은 시흥시에서만도 여러 신도시에서 많은 아파트를 분양 건설했으며 현재도 시흥시의 새로운 공동 주택단지에 분양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아파트 전문인 업체가 방수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고, 이런 업체가 아파트사업을 계속하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 아니냐”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문제의 단지에 대해서는 문제 발생 시마다 A건설측에 수차례 시정 권고 공문을 보냈으며 여러 차례 보수공사에도 해결하지 못해 타 업체 또는 외부기술자들의 참여 등을 통해 주민 요구와 협의하여 진행하도록 권고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A건설 한 임원은 “공사 보수에 대해서는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고 “주민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으며 장마가 그친 뒤에 바로 보수공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계속된 불신 속에 이번 역시 완벽하게 보수가 가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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