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100% 국산 원유 '홈타입 아이스크림'…프리미엄 수요 겨냥
서울우유, 100% 국산 원유 '홈타입 아이스크림'…프리미엄 수요 겨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8.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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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맛 구성, 트레이드마크 '우유방울' 패키지…레트로 감성 강조
CJ프레시웨이, 유통·판매 담당…11번가·CJ더마켓·마켓컬리 등 판매 개시
서울우유가 출시한 ‘홈타입 아이스크림’ 4종. 이들 제품 모두 국산 원유 100%를 사용했다. (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가 출시한 ‘홈타입 아이스크림’ 4종. 이들 제품 모두 국산 원유 100%를 사용했다. (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이하 서울우유)은 식자재·급식업체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와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홈타입 아이스크림’ 4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홈타입 아이스크림은 흰우유와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초콜릿우유 4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용량은 474밀리리터(㎖)다. 제조는 서울우유가 맡고, 유통과 판매는 CJ프레시웨이가 담당한다. 

신제품은 100% 국산 원유를 사용해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패키지는 서울우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우유방울’ 무늬의 디자인을 활용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신제품이 친숙한 맛을 앞세워 무더운 여름철에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타입 아이스크림 4종은 8월11일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마켓컬리와 CJ더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화 서울우유 밀크홀1937팀장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100% 국산 원유 아이스크림가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레트로 감성의 우유방울 무늬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기철 CJ프레시웨이 실수요시너지팀부장은 “서울우유와 협업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해 기대가 크다”며 “향후에도 CJ프레시웨이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고품질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